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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지게 된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3. 4. 2. 22:53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점점 따뜻해져서 벚꽃이 지기 전에 바람 쐬러 많이 다냐야겠네요.
그나저나 작년 겨울에 담근 김치가 얼마 남지 않아서 김치를 담그게 되었는데요.
집에서 만든 김치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김치 담그다 어쩌다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지 궁금해져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우선 김치는 대한민국 전통 음식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명 k푸드로 유명하죠. 지금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일본에 가면 식당에서 김치를 주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식당에서 제공해 주는 김치는 한국처럼 맵지 않고 조금 달달한 맛이 나는데요.
그래도 매콤한 맛을 첨가하고 싶을 때 일본인들도 즐겨 먹는 반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는 김치. 지금은 냉장고라는 좋은 기능이 탑재된 전자제품이 있어 아무 음식이나 쉽게 저장하고 오래 먹을 수 있지만 과거 조선시대는 이런 기능이 들어간 것이 없었기 때문에 항아리에 음식을 넣고 땅을 파서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연숙성하여 음식을 보관하였는데요.
음식은 짜면 짤수록 오래 먹을 수 있는 사실은 다들 잘 아실 텐데요. 김치도 이런 용도로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김치가 절여서 만드는 이유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오랫동안 보관해서 먹을 먹거리를 찾다 김치를 소금에 절여서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1년 내내 먹을 걱정을 안 해도 되었기 때문인데요.
효능
배추김치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인체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발효를 하기 때문에 천연 유산균이라고 불립니다. 유산균은 장내에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변비, 설사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특효입니다. 김치를 많이 챙겨 먹는 사람들은 굳이 유산균을 사서 먹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 외에도 유산균의 장점은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력 향상,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고추의 캅사이신은 다이어트에 긍정적 효과를 주어 체중을 줄여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캡사이신은 신진대와 발한을 촉진시켜 주는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준다고 합니다. 신진대사가 좋아지면 몸속의 지방연소, 혈류가 잘 통하도록 개선시켜 주며, 푸석한 피부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치 양념에는 밥 간 것, 양파, 생강, 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도 넣는 게 특징인데요. 이 재료들은 전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단점
소금에 절여서 만들기 때문에 짠 음식에 속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당을 올리거나 혈압을 상승시키는 점 참고하여 먹어야겠습니다. 그래고 김치는 고춧가루는 듬뿍 넣고 만들기 때문에 매운맛이 강한데요. 이 또한 위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속이 쓰릴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으로서 아예 안 먹고살 수는 없으니 적당히 조금만 먹거나 씻은 김치를 먹는 것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입니다.
집집마다 김치 담그는 스타일이 다른데요. 기본적으로 넣는 양념에 갓을 넣는 다던지, 굴을 넣던지, 조기를 넣는 집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고유의 맛이 달라서 김장철에는 서로 김치를 나눠 먹는 풍습도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