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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피와 후추 강황 넣은 특별한 라떼 열풍
    카테고리 없음 2023. 3. 19. 11:15

     

    하루에 차 얼마나 마시세요

    한 잔씩은 꼭 마시게 되는 차종류는 무수히 많은데요.

    보통은 커피를 많이 마시지만 최근에는 이때까지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가 개발되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인도의 터메릭 라테인데요.

     

    인도에서는 향신료가 엄청 유명한걸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일 텐데요.

    가장 유명한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을 넣고 만든 라테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라떼에는 강황과 계피, 후추도 함께 들어가는데요. 보시다시피 계피, 후추도 맛이 굉장히 강한 향신료입니다.

    처음에 이 라떼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 세 가지 조합이 상상도 안갔는데요.

    비율 조절만 잘하면 정말 맛있는 차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만들어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열풍을 일으킬정도로 맛이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조금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이 되니 어제 먹었던 터메릭 라떼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오후에 한 번 더 만들어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확 하고 당기는 맛은 아닌데 나중에 자꾸 생각나는 라떼 라고 평가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맛이 계속 떠오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중국 샹궈 먹을 때는 엄청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먹고 나서 또 먹고 싶다고 생각난다는 말을 많이 하죠.

    그게 향신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라떼도 향신료의 특유 향과 맛 때문에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향신료의 쌉싸름함과 시럽과 따뜻한 하얀 우유를 넣어 달달하면서도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이미 향신료를 넣었기 때문에 다른 가루성분은 넣지 않습니다.

     

    서양이나 다른 동양권에서는 강황을 사용하기 시작한 지 10년 정보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인도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강황이 식탁에서 주요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인도 카레가 유명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인도의 어떤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주방장은 인터뷰에서 인도인들이 강황을 많이 쓰는 이유에 대해

    인도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강황가루를 사용해 요리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그도 생선 카레나

    신선한 강황을 주로 사용해 요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도인들이 강황을 선호하는 만큼 식당에서도 강황으로 만든 요리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강황은 생강과 같은 과에 속하는 식자재인데요.

    인도의 여러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전 세계에서 75%가 인도에서 강황이 재배된다고 합니다.

    거의 압도적인 수치네요. 소비가 제일 많으니 생산도 제일 많이 하고 수출도 가장 많이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향신료를 사용하는 인도인데요. 향신료는 처음부터 인도에서 생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향신료는 탐험가와 침략자들에 의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강황은 인도가 원산지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만의 향신료로 탈바꿈했기 때문인데요. 강황은 실제로도 몸에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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