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실제나이 부인 아내 윤복희 결혼 베트남 프로필 리즈

오빠부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가수 남진의 본명은 김남진이며, 실제나이는 1945년 9월 27일생으로 79세. 고향 전라남도 목포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남진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는데, 당시 몇 차례 죽음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남진의 집안은 전쟁 직후였던 1950년대에서 집에 자동차가 있을 정도로 목포에서 소문난 부자집이었다죠. 학생 때부터 팝송을 즐겨 듣고 부르며 음악에 빠져 있었고, 고등학교 졸업시기쯤 레스토랑에서 팝송을 불러 밴드마스터에게 가수 제안을 받았습니다. 

1970년대 한국 가요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남진 리즈시절 훈훈한 외모에 많은 소녀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었는데요. 하지만 30대 후반이 된 남진의 그 많던 소녀팬들도 빠져나가고 슬럼프가 찾아와 잠시 미국에 가서 휴식기를 가지고자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지금의 남진 부인을 우연히 만났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연년생 딸 셋을 낳아 아이 낳고 산후조리하고 한국에 오고싶어도 들어올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넷째로 아들을 낳아 4명의 자녀가 있는 다복한 가정을 이뤘습니다. 넷째가 임신을 알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수 남진 아버지 김문옥씨는 전 언론사 대표였으며 제5대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남진은 어린 시절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처음에 가수 하려고 했을 때 아버지 반대가 심했다고 해요.

1970년대 가요계 주름 잡았던 남진과 나훈아는 세기의 라이벌로 불리며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콤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어느 정도 라이벌이었냐면 전성기 시절 1973년 6월 나훈아가 공연 중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대로 난입한 남성 A 씨는 사이다병을 휘둘러 나훈아는 크게 다치게 되어 72 바늘 꿰매는 대수술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진의 팬, 배후에는 남진이 있다고 해 논란이 일파만파 퍼졌었는데요. 이는 남진을 모함하려고 지어낸 말이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루머는 연예계 탑 루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진은 1976년 동료 가수였던 윤복희와 결혼했지만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줘서 충격을 주었는데요. 과거 윤복희는 예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진과 이혼사유에 대해 "윤복희 전남편 유주용에게 복수 반발심이 있었다, 스캔들에 약한 남편에게 서운해 홧김에 이혼했다"며 고백해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