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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슈퍼푸드에 도전장을 내밀다.
    카테고리 없음 2023. 3. 18. 13:27

     

    햇빛이 내려쬐는 제주도 동쪽의 바다 해안가.

    여울이 천천히 흔들리고 에메랄드 바다가 눈 부시는데요.

    이런 좋은 바다에서 요즘 다시마가 많이 나고 있다고 합니다.

    발밑에는 각종 해양 생물들이 가득하고 썰물 바다에 노출된 큰 바위 틈새로 달라붙은 파래 등 일상생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해산물들이 가득합니다.

    깨끗하고 깊은 바다 속에서 오랫동안 숨쉬고 자라 온 바다의 싱싱한 재료들.

    그 중에서도 물 다시마가 요즘은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물 다시마는 이전에 슈퍼푸드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한창 물 다시마 열풍을 일으켜 너도 나도 찾아 매장에 동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허니버터칩 사태를 보는 것 같은 적이 있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여느 인기와 마찬가지로 물 다시마의 사랑도 금세 식어버렸지요.

    한동안 잠잠하다가 최근 들어 다시 인기를 끌면서 슈퍼푸드 물 다시마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어 났다고 합니다.

    여기서 물 다시마에 도전장을 낸 한 사람의 인터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녀는  자연과 바다는 관대하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 줍니다. 라며 35년 동안 해조류를 먹어 왔는데 몸 상태가 좋아졌다. 해조류를 먹으면 인생은 행복해진다. 라고 전했는데요.

    이전에 그녀는 관절이 아파서 고생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뼈가 약한 사람에게 해조류는 천연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처럼 관절통이나 뼈 건강을 회복하고 싶은 분들은 해조류 다시마를 먹어보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녀는 몸집이 작지만 열정이 가득한 분이었는데요. 원래 어부였다고 합니다.

    국내의 여성 어부 중 한 명으로 바닷물 고기잡이 배의 선장 자격증도 취득하였으며 그 이후 42년 동안 바다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의 하루는 동쪽 푸른 해안을 따라 위치한 동네에서 그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은 흰색 배를 타고 

    바다에 혼자 나갔다고 합니다. 아침 시장에 판매할 문어와 해조류를 채취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혼자 바다에 나가 일을 했지만 가끔 마을의 다른 어부들과 바다를 함께 나갈때도 있다고 합니다.

    혼자일때는 혼자인대로 좋고, 같이 하면 같이 하는대로 즐거움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선일은 사람들과 어울림이 있는 만남이기도 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직접 건져 올린 물 다시마를 수확해 시장에 와서 생으로 판매를 합니다.

    보통은 그대로 판매를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많을 때는 물 다시마로 요리를 해서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 다시마는 바다에서 오랫동안 자랐기 때문에 소금이 많아 짠맛이 강하므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우선 요리 시작의 첫단추.

    씻은 다음에는 꽁지 부분을 잡고 도마에서 얇게 슥싹슥싹 짤라 줍니다. 

    그리고 자른 각종 생양파, 파를 넣고 버무립니다.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서 조미료는 설탕과 식초를 살짝 넣어 줍니다.

    그러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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